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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소식

전성진 선교사 소식 - 신학교 교재공급의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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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gabichung 작성일2013-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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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진 선교사
 korjuna@gmail.com 

올해는 예년보다 더 희망이 넘침을 느낍니다. “더 많은 지역에 더 많은 훈련의 기회를!” 이라는 모토로 여러해 동안 사역해 왔는데, 이제는 여러지역에서 이 사역이 정착될 뿐 아니라 새로운 지역들이 열리고, 또 새로운 선교사님들이 이 사역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1. 수련회와 코칭과정 이수
소망속에서 시작한 2013년을 동역 선교사들과 현지인 동역자들이 함께 수양회를 가지고, 중국 상해에서 온 고현순 코치님의 코칭훈련과정을 이수하면서 연초가 사뭇 분주했습니다.

2. 카옐리차신학교소식
신학교는 올해 지난해 보다 좀 적은 수의 신입생들이 들어왔습니다. 한편 2학년 학생들은 지난 한해동안 받은 교육 덕분에 1학년때와는 달리 많이 성장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수업시간에 교수들과 토론하는 수준을 통해 이 교육에 효과가 있음을 보면서 동역하는 교사들과 함께 흐믓해 합니다.

3. 새롭게 시작되는 목회자 훈련들
90%이상의 목회자들이 신학, 성경교육을 받지 못한 채 목회를 하고 있는 남아프리카 기독교의 현실속에서, 제 사역의 방향은 기존 목회자들과 목회를 꿈꾸는 교회지도자들을 위하여 “더 많은 지역에 더 많은 훈련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그동안의 노력에 열매가 있어서 올해는 시작부터 하나님께서 새로운 지역들을 열어 주시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감사한 것은 이 사역에 대하여 여러 선교사님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게 된 것입니다.

지난 2월에는 김경환 선교사님이 동역하는 호스톤 근처의 즈웨흐레리지역에서 목회자훈련을 위한 프리젠테이션을 했습니다. 당시에 참여했던 여러분들이 동기부여가 되어 열정적으로 훈련을 준비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주변의 다른 지도자들도 이 훈련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문의하고 있다고 합니다.

임인모 선교사님이 사역하는 말머스베리 지역에서 사역자훈련 요청이 있어서 훈련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약 30여 명의 사역자들이 훈련받고 있는데 주로 혼혈인들인 칼러드들입니다. 방문세미나를 통해 훈련에 대한 동기부여가 충분히 되었습니다. 이 분들을 훈련시키기 위해서 현재 5명의 백인지도자들을 대상으로 일주일에 한번씩 방문하여 교사훈련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한편 멀지않은 음풀레니 지역에서 동역하는 김동수 선교사님의 헌신으로 새로 신학교가 시작되어 함께 훈련의 기회를 확장하게 되어 큰 기쁨이 되고 있습니다.

4. 신학교 교재공급의 어려움
각지역에 있는 목회자 훈련원(신학교)들에 필요한 교재들이 전혀 공급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교재를 공급하던 미국 아프리칸 리더십에 위기가 발생하여 저희들이 교재를 인쇄해서 공급해야 할 실정이 되었습니다. 현재 한 목회자를 훈련시키기 위하여 필요한 교재 한 질이 약 $50정도인데, 올해 필요한 교재는 적어도 500질 정도입니다. 여러분들의 기도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또 이런 일에 관심이 있는 분들을 연결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5. 레소토 소식
지난 2월하순에 레소토를 방문했습니다. 한주간 합숙하면서 15명의 월드비전 목회자들을 제레마이어 목사님과 함께 훈련시켰습니다. 이들은 이미 훈련을 시켰던 음파라네, 마틀라멩 두 지역의 또 다른 교회 지도자들입니다. 아침 일찍부터 저녁 늦게까지 진행되는 훈련임에도 예년의 그룹들보다 더 열정적으로 훈련에 참여하는 것을 볼 때 저의 마음에 감격이 넘쳤습니다. 저보다도 하나님은 얼마나 더 기쁘실까요?

한편, 레소토 마혼복음교회에서 세미나를 진행했습니다.
마혼복음교회는 레소토와 남아프리카에 있는 독립교회 교단들중에 하나입니다. 에드가 마혼은 1900년대 초에 남부아프리카 지역에서 일어난 폭발적인 부흥운동인 ‘시온운동’의 아버지 같은 분입니다. 마혼 등의 지도자들을 통해 일어난 부흥운동에서 파생한 분파들이 현재 흑인 신자들의 다수를 이끌고 있는 다양한 시온교파들입니다. 마혼의 사후에는 교회들이 다른 분파로 파생, 혹은 다른 교단등에 흡수되면서 이제는 상대적으로 소수교회들이 되었습니다. 이 교회들에 다시 부흥을 일어나기를 기대하면서 세미나를 진행하였습니다. 세미나 중에 마혼의 부흥운동에 대한 역사에 대하여 나누었는데 여러분들의 가슴에 뜨거운 불이 붙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6. 냥가교회
냥가 지역에서 지난해 11월부터 개척된 교회가 있는데 현재 목회자가 없어서 이 교회를 말씀으로 섬기고 있습니다. 갑자기 들어온 요청으로 교회를 섬기게 되었지만 하나님의 계획하심이 있음을 느끼며 인도하심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7. 아내(황애영)의 뇌성마비재활사역
아내 황애영 선교사도 뇌성마비아이들을 치료하는 사역을 잘 감당하고 있습니다. 감사한 것은 누워만 있던 몇 몇 아이들이 이제는 일어서고 걷기도 하는 것을 보면서 아내가 많은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함께 꿈꾸는 하나님 나라, 다양한 교회들의 지도자들이 함께 훈련받고, 함께 변화되고, 함께 성장하고 함께 넓혀 나가는 하나님 나라! 이것이 우리의 비전입니다. 이 비전을 위해 계속해서 저희들을 향해 인내하면서 기도하시고 후원하시는 여러분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미어질 정도로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이 있기에 저희들의 사역이 있습니다.

계속해서 기도해 주십시오.
1. 신학교가 더욱 뜨거워지고 성장과 변화가 있는 곳이 되도록
2. 각 지역들의 목회자 훈련들을 통하여 목회자들이 성장하고 지역교회들에 변화가 있도록
3. 새롭게 이 훈련사역을 위하여 협력하고 동참하는 선교사님들에게 큰 기쁨이 있도록
4. 올해도 더 많은 지역에 더 많은 훈련의 기회가 확장되도록
5. 레소토 왕국에서 더 많은 훈련받은 목회자들이 배출되어 각 지역에 새로운 변화의 희망이 넘쳐나도록
6. 목회자 훈련에 필요한 교재가 신속히 공급될 수 있도록
뇌성마비아재활사역을 통하여 아이들의 신체가 변화되고, 아이들이 그리스도의 사랑속에서 행복한 삶을 살도록

그리스도의 평강이 넘치기를 기도하면서,

주후 2013년 3월 부활주일을 앞두고 전성진 황애영 (은인 은현 은성) 선교사 올림